
야후, 바벨피시로 검색번역 서비스 탄력 검색엔진 & 웹2.0 06/04/28 09:00
미국 야후가 바벨피시 자동 번역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로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27일 해외 IT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자사의 검색엔진 서비스 아래 정식으로 ‘야후 바벨피시(Yahoo Babelfish, http://babelfish.yahoo.com/)’ 번역 서비스를 추가했다.
미국 야후가 바벨피시 자동 번역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로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27일 해외 IT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자사의 검색엔진 서비스 아래 정식으로 ‘야후 바벨피시(Yahoo Babelfish, http://babelfish.yahoo.com/)’ 번역 서비스를 추가했다.
시스트랜(Systran) 소프트웨어 기반의 바벨피시는 알타비스타(Altavista)가 처음 개발한 이후, 서비스 명맥만 유지돼 온 번역 서비스다. 야후는 지난 2002년부터 검색시스템 전문업체 잉크토미, 패스트, 오버추어와 함께 알타비스타를 인수하며 바벨피시 서비스를 확보했으나, 이렇다 할 변화가 없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왔다.야후 바벨피시는 150 단어 단문 번역과 웹페이지 번역 등 기본적인 기능은 알타비스타 바벨피시와 동일하다. 현재 한영 번역을 비롯해 38개 종류의 자동 번역이 가능하다.
토미 폴타넌(Tomi Poutanen) 야후 제품 수석 담당자는 “우리는 세계 웹페이지의 절반이 비 영어(non-English)라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이러한 점에서 번역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야후는 이번 번역 서비스와 함께 ‘야후 툴바’에 번역 버튼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자신이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번역해 볼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바벨피시는 올 여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독일어 및 프랑스어 ‘검색 번역기(Search Translator)’와 함께 야후 검색 번역 서비스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 번역기란 야후 프랑스에서 불어로 'guerre civil'(시민 전쟁, civil war)라고 검색하면 ‘American Civil War(미국 시민전쟁)’ 홈페이지가 검색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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