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 성명서]
"국제 기자연맹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시사저널 사측의 침해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한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중 하나인 '시사저널'에서 편집권 독립을 둘러싸고, 독선적인 금창태 사장과 양심적 기자들 간의 갈등이 7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사저널 갈등의 원인은, 한국에서 가장 큰 재벌 가운데 하나인 삼성에 관해 쓴 기사가 취재 기자는 물론 편집국장의 동의없이 삭제된 것이다. 삭제된 기사는 삼성그룹 내 특정인의 영향력에 대한 기사였다. 금 사장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이에 대해 항의하는 편집국장의 사표를 단 하루만에 수리하고, 세 명의 기자에게 무기 정직을, 두 명의 기자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그는 총 17명의 기자를 징계했고, 그의 독선적인 행위는 양심있는 기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비고, 시사저널 기자는 총 24명이다). 금 사장은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은 물론, 합법적이고 정당한 파업을 탄압하기 위해 '가짜 시사저널(fake Sisa Journal)'을 발간했고, 심지어 직장폐쇄까지 단행했다.
국제기자연맹은 편집권 독립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잘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 언론의 자유와 보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 국제기자연맹은 이번 사태를 편집권 확보를 위한 중대한 도전으로 보고 있다. 국제기자연맹은 시사저널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와 관련,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양심적인 시자저널 기자들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표명한다.
2007년 2월12일 IFJ(국제기자연맹)
Wednesday, February 14, 2007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